"서이초 사건 철저한 진상 규명"…5만 교원 폭염 속 집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감온도 34도에 이르는 폭염 속 검은 옷을 입은 교원들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교권 회복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수많은 교사가 폭언 및 법적 고발 등에 노출돼 있다며 아동학대 처벌법 개정 등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집회 참여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교사들의 집회는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9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이초 사망 교사 49재인 9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집회 예정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체감온도 34도에 이르는 폭염 속 검은 옷을 입은 교원들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교권 회복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수많은 교사가 폭언 및 법적 고발 등에 노출돼 있다며 아동학대 처벌법 개정 등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전·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일동은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앞 도로에서 '교사와 학생 교육권 확보를 위한 3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5만명(주최 측 추산)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차 집회(집회 측 3만명 추산)보다 늘어난 수치다. 지방에서도 3000여명의 교사들이 버스 80여대를 대절해 상경했다.
집회 참여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법령 등에 의거한 지도엔 면책권을 부여하는 아동학대 처벌법 개정, 교육활동 방해 없는 민원창구 마련 등도 요구했다.
서이초 교사 유가족도 이날 함께했다. 서이초 교사의 사촌오빠라고 밝힌 A씨는 "통제되지 않는 폭력적인 아이들, 시도 때도 없는 민원 전화로 인한 불안과 우려는 다른 학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동료 교사들의 피해 사례도 함께 조사해서 올바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교사들의 집회는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9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