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플러스 A, 플러스 B 꺾고 집안 싸움 승자 됐다

손동환 2023. 8. 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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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싸움의 승자는 플러스 A였다.

플러스 A는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플러스 B를 35-8로 꺾었다.

플러스 A와 플러스 B 모두 벤치에 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높이 싸움에서 이긴 플러스 A는 플러스 B의 공격 성공률을 더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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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싸움의 승자는 플러스 A였다.

플러스 A는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플러스 B를 35-8로 꺾었다. 집안 싸움에서 승리. 1승 1패를 기록했다.

먼저 득점한 팀은 플러스 B였다. 플러스 B의 볼 핸들러이자 주득점원인 손승한이 주특기인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플러스 A였다. 플러스 A는 문혁준과 방유빈의 높이를 활용했다. 그리고 박정빈의 빠른 손질과 속공을 옵션에 추가했다.

박정빈과 문혁준, 방유빈의 역량은 수비에서도 나왔다. 3명이 보여준 수비 합이 잘 맞았고, 플러스 A는 플러스 B의 1쿼터 득점을 2로 막았다. 8-2로 1쿼터를 마쳤다.

플러스 A와 플러스 B 모두 벤치에 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피지컬이 더 좋은 플러스 A가 점수를 따냈다. 2쿼터 시작 3분 만에 13-2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플러스 A는 플러스 B를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전보다 더 쉽게 득점했다. 쉽게 점수를 따낸 플러스 A는 21-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피지컬의 우위를 더 많이 활용했다. 높이 싸움에서 이긴 플러스 A는 플러스 B의 공격 성공률을 더 낮췄다. 그리고 림과 가까운 곳에서 공격. 플러스 B의 에너지 레벨을 더 떨어뜨렸다.

집중력이 떨어진 때도 있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턴오버를 많이 범한 이유. 하지만 빠른 백 코트로 플러스 B의 득점을 저지했다. 25-8로 3쿼터를 마쳤다.

플러스 A는 4쿼터에도 집중력을 보여줬다. 4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8-0. 33-8로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플러스 A는 남은 시간을 차분하게 보냈다. 그 결과,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집안 싸움의 승자가 됐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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