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교사 흉기로 찌른 20대 영장실질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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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교사를 공격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20대 남성이 대전 서구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과거 본인의 교사였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A씨는 흉기로 피해자의 가슴과 팔, 얼굴 등을 7차례 찌른 뒤 거주지가 있는 대전 중구로 도주했으며 오후 12시 20분에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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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 체포 후 수사 중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40대 교사를 공격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20대 남성이 대전 서구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A씨는 흉기로 피해자의 가슴과 팔, 얼굴 등을 7차례 찌른 뒤 거주지가 있는 대전 중구로 도주했으며 오후 12시 20분에 경찰에 체포됐다.
A씨에 대한 마약과 음주 간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정밀 검사를 위해 모발과 소변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가 ‘나는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등 피해망상 증세도 보여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범행 동기는 수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는 병원 이송 후 의식이 돌아왔지만 아직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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