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흉기난동 사전 차단"…대구경찰, 다중밀집장소 순찰강화

김종엽 기자 2023. 8.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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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이 '묻지마 흉기난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치안활동 강화에 니섰다.

대구경찰청은 5일 기동대 200명, 지역경찰 660명, 형사 50명, 특공대 6명.

특공대는 대구공항,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에 배치했으며 6개 경찰서 소속 경력은 반월당, 중앙로, 대구역, 동대구역, 수성못 일대 등 관할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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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최근 서울 신림역에 이어 서현역에서 연이어 벌어진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를 막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대구경찰이 지하철역을 순찰하는 모습.(대구경찰청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경찰이 '묻지마 흉기난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치안활동 강화에 니섰다.

대구경찰청은 5일 기동대 200명, 지역경찰 660명, 형사 50명, 특공대 6명. 자율방범대 200명 등 모두 1116명의 경력을 동원해 다중밀집 등 범죄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신림역에 이어 서현역에서 연이어 벌어진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조치다.

특공대는 대구공항,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에 배치했으며 6개 경찰서 소속 경력은 반월당, 중앙로, 대구역, 동대구역, 수성못 일대 등 관할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다중밀집장소에는 순찰차를 배치하는 거점 활동과 기동대 인력 배치를 병행한다.

일선서의 사이버수사팀은 온라인 살인 예고 게시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게시물 발견 시 작성자 IP(인터넷주소) 추적 등 수사 역량을 집중해 신속히 검거할 계획이다.

또 자율방범대 등 지역 공동체협의체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합동순찰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경찰력을 투입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온라인 게시판에 '칼부림 예고글'을 올린 10대와 20대가 잇따라 검거됐다.

구미경찰서는 5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다음에는 구미역 칼부림이다. XX"라는 글을 게시한 A군(17)을, 경산경찰서는 지난 대구대 익명 커뮤니티북에 "칼부림 예고한다. 다 덤벼라"는 글을 게시한 20대 B씨를 각각 검거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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