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길거리서 흉기 들고 돌아다닌 40대 붙잡혀

경찰. 〈사진=연합뉴스〉

오늘(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4일) 9시 45분쯤 용인시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는 길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3분여간 A씨를 제압해 그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횡설수설하며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 등을 통해 A씨의 구체적인 상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