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염 비상 1단계 발령…취약계층 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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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해 폭염에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방문해 건강을 살핀다.
또 주말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의 휴게공간,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을 개방해 냉방장치를 가동한다.
오영훈 지사는 "다음주까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인 만큼 온열질환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근로자와 주거취약계층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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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해 폭염에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방문해 건강을 살핀다. 또 주말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의 휴게공간,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을 개방해 냉방장치를 가동한다.
1차산업 분야에서는 농축협과 협업해 예찰을 강화하고 고령층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을 하지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공사장 등의 야외근로자 보호대책으로는 물, 그늘, 휴식 3개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동노동자 휴게소인 혼디쉼팡 3곳을 24시간 운영한다.
오영훈 지사는 "다음주까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인 만큼 온열질환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근로자와 주거취약계층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까지 제주에서는 모두 4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18개 축산농가에서 3090마리(돼지 17농가 590, 닭 1농가 2500)가, 2개 어가에서 넙치 6600마리가 폐사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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