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흉기소지 남성 배회'는 오인신고‥"공사현장 인부로 확인"

오늘 낮 경남 진주시 주악동의 한 거리에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배회 중이라는 내용은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정오쯤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진주시 주약동 옛 진주역 부근에서 오른손에 흉기를 든 채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진주시 주변 공사 현장에서 이 남성을 붙잡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로 당시 작업 도구를 소지하고 가던 것을 주변 시민이 보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진주시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125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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