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급증' 잼버리에 의료진 보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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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폭염으로 인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음료 지원에 이어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잼버리 행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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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잼버리 행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의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이번 의료지원단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오늘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행사장에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화장실 15 세트, 살수차 7대, 발전기 5대를 보내 온열질환 환자 발생 방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잼버리 현장에서는 지난 2일 개영식에서만 10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 속에 환자가 속출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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