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서신우 트리플더블’ 송도중, 임호중 완파하고 대회 첫 승 수확(남중부 종합)

[점프볼=양구/조영두 기자] 송도중이 임호중을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수확했다.

송도중은 5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E조 예선 임호중과의 경기에서 85-49로 승리했다.

서신우(29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김민기(23점 6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첫 승을 거둔 송도중은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임호중은 윤선재(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김도율(11점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송도중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27-52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송도중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서신우가 있었다. 서신우는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에도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김민기 또한 힘을 냈다. 서주형도 공격을 성공시킨 송도중은 44-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송도중의 기세는 계속 됐다. 서신우와 김민기가 임호중의 수비를 공략했고, 서주형과 이주호도 지원사격을 했다. 여유가 생긴 송도중은 4쿼터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호계중이 삼일중을 88-77로 꺾었다. 김지후(24점 5어시스트)와 김민준(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천기영(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백지훈(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삼일중은 홍우찬(28점 2어시스트), 문준수(10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임성훈(10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며 무너졌다. 리바운드 우위(42-27)를 살리지 못했다.

이밖에 휘문중은 천안성성중에 66-59로 승리했다. 문화중은 주성중을 96-73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남중부 예선*
(1승)휘문중 66(20-8, 18-18, 11-18, 17-15)59 천안성성중(1패)
휘문중
박범윤 15점 9리바운드
최한렬 11점 8리바운드
이승준 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천안성성중
조예성 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현웅 14점 6리바운드

(1승)호계중 88(24-20, 19-23, 26-13, 19-21)77 삼일중(1패)
호계중
김지후 24점 5어시스트
김민준 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백지훈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삼일중
홍우찬 28점 2어시스트
문준수 10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임성훈 10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송도중 85(22-11, 22-10, 27-18, 14-10)49 임호중(1패)
송도중
서신우 29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민기 23점 6리바운드
서주형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임호중
윤선재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도율 11점 3리바운드

(1승)문화중 96(17-23, 33-14, 27-22, 19-14)73 주성중(1패)
문화중
박주현 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경륜 23점 4리바운드
추유담 2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주성중
이관우 2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장서준 13점 5어시스트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