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능천에 유입된 식용유 방재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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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창고 화재로 유출된 기름 중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아직 식용유가 왕숙천까지 유입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유출된 기름을 모두 제거할 수 있도록 방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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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창고 화재로 유출된 기름 중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오후 8시40분께 발생한 진건읍 식용유 보관창고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에 진화됐으나, 화재로 유출된 식용유 일부가 인근 사능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식용유가 사능천을 거쳐 왕숙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경공단과 함께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급히 1차 방재작업을 진행했다.
새벽 4시부터는 환경국과 진건읍, 다산동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150여명을 기름 제거에 투입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방재상황 점검 후 기름 제거 작업에 동참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아직 식용유가 왕숙천까지 유입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유출된 기름을 모두 제거할 수 있도록 방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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