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흉악범죄와 모방범죄,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해야"

정윤아 기자 2023. 8. 5.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5일 "국민을 위협하는 흉악범죄와 모방범죄 모두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당장의 범죄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제에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미연에 흉악범죄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난 당정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추진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시스] 조성우 기자 =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3일 오후 묻지마 흉기난동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한 백화점에서 사건현장을 통제·조사하고 있다. 피의자 A씨는 경차를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 보행자 다수를 충격한 뒤 내려 역사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파악된 부상자는 차량 충격 4명에 흉기 피해 9명 등 13명이다. 2023.08.0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국민을 위협하는 흉악범죄와 모방범죄 모두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신림역 묻지마 범죄 이후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서현역에서 또다시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 온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전국에서 40여 건이 넘는 살인 예고 글까지 올라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치안 강국으로 불리던 우리나라에서 국민의 일상조차 위협하는 흉악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 우려스럽다"며 "이러한 범죄는 일반 국민 모두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테러와 같다"고 했다.

이어 "경찰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범죄대응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에 경찰을 배치함과 동시에, 국민을 위협하는 모방범죄 등에 대해서도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해야한다"고 말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당장의 범죄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제에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미연에 흉악범죄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난 당정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추진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