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 역전패 당한 SD 감독 “또 하나의 치명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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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멜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를 5-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또 하나의 치명타"라며 이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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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멜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를 5-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또 하나의 치명타”라며 이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무한 패배였다. 7회까지 3-2로 앞서갔으나 8회 셋업맨 로베르트 수아레즈(2/3이닝 5실점)가 무너졌다.
그는 “우리가 초반에 득점권 기회를 놓친 것은 사실이지만, 마지막 두 이닝 두 명의 투수가 준비된 상태라고 생각했다”며 최근 투구가 많지 않았던 수아레즈와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2사 1, 2루에서 데이빗 페랄타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이후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좌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와 승부에서 2-0 카운트가 되자 손가락 네 개를 펼쳤던 멜빈 감독은 “더 나은 매치업을 준비했다. 새롭게 우타자와 매치업을 생각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7회까지 투구 수 82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던 다르빗슈를 8회에도 내보낼 생각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수아레즈와 헤이더가 있었다”며 불펜을 믿었기에 고민하지 않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호투한 다르빗슈에 대해서는 “볼넷도 내주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지며 효율적인 경기를 했다”며 호평했다.
타선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했다. “초반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타티스의 타구도 넘어갈 수 있었고, 마차도가 때린 우중간 방면 타구도 야수에 잡혔다. 그러나 스윙은 정말 좋았다. 타석에서 접근 방법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평을 내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연장에서 10전 전패, 한 점 차 승부에서 6승 18패 기록하는 등 접전 상황에서 약한 모습 보여주고 있다.
멜빈은 “시즌 내내 이런 모습이었다. 정말 절망스럽다. 오늘 시리즈 첫 경기를 이기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우리에게 또 하나의 치명타다. 그러나 우리는 보통 이런 치명타를 맞으면 다음날 바로 반등했었다”며 하루 뒤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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