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완전진화 시점 예측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함평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장시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대원들은 알루미늄 폐기물 1200톤 가운데 600톤을 옮기고, 질식 소화포 등을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2020년 전남 곡성의 알루미늄 가공 공장 화재의 경우 완전 진화에 22일이 걸린 만큼, 이번 화재도 완전히 불을 끄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장시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 야적장에 쌓여 있던 알루미늄 폐기물 '광재'와 폐타이어 등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시작 10여 분만에 담당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물을 이용하면 수소 가스가 발생해 오히려 화재가 더 커지는 알루미늄 소재의 특성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에 낮 12시 40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4개 소방서 등 차량 43대, 인력 248명을 동원했습니다.
현장 대원들은 알루미늄 폐기물 1200톤 가운데 600톤을 옮기고, 질식 소화포 등을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암모니아와 일산화탄소 등 유독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반드시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화 작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020년 전남 곡성의 알루미늄 가공 공장 화재의 경우 완전 진화에 22일이 걸린 만큼, 이번 화재도 완전히 불을 끄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20명 찌르러 간다” 살인예고 글…‘살인예비죄’ 처벌 가능할까 [주말엔]
- 특별치안 ‘장갑차’까지 등장…시민들 “불안해서 이어폰 빼”
- ‘분당 흉기난동’ 20대 피의자 영장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현장영상]
- [창+] AI가 노래했다…히트곡에 이제 필수?
- 한겨울인데 30도 폭염…남극 얼음 역대 최저치
- “조합금 70억 원만 날리고 청산이라니…” [위기의 택시협동조합]①
- 아이들이 싸웠다…미국 교사의 대응 방법은? [특파원 리포트]
- “우리가 해냈다!”…‘초전도체 구현’ 난리 난 중국 [특파원 리포트]
- [세계엔] 유죄 받아도 출마·당선 가능, 셀프 사면까지
- ‘급발진 기록’ EDR 보완 나선 국토부…국회는 ‘잠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