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안창민 끌고, 안경서 마무리한' 아산 삼성, 현대모비스 상대로 대회 첫 승 올려

방성진 2023. 8.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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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삼성이 안창민과 안경서 활약으로 현대모비스에 승리했다.

아산 삼성이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5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29-2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아산 삼성을 압박했다.

안창민은 득점 대신 어시스트로 분위기를 아산 삼성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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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삼성이 안창민과 안경서 활약으로 현대모비스에 승리했다.

아산 삼성이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5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29-2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창출했고, 유기적인 패스로 빈틈을 찾았다.

아산 삼성은 자주 시도했던 점퍼 대신 간결한 속공으로 효과를 봤다. 트랜지션 속도에서 현대모비스에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아산 삼성을 압박했다. 상대 턴오버를 유발했고, 자유투를 얻었다.

아산 삼성도 여러 번 당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 수비 숲을 드리블로 헤쳐 나갔다. 파울도 계속 얻어냈다.

아산 삼성의 계속된 노력은 결실을 보았다. 현대모비스의 조직적인 수비를 얼리 오펜스로 조금씩 허물었다. 결국 안경서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했다.

안창민은 득점 대신 어시스트로 분위기를 아산 삼성으로 돌렸다. 최진환에게 완벽한 패스를 전달했고, 안경서의 3점까지 도왔다.

이어 안경서가 4쿼터에 완전히 날아올랐다. 깔끔한 미드-레인지 점퍼와 유로 스텝을 활용한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를 9점까지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윤지후의 점퍼로 반격했다. 윤지후는 안정적인 볼 핸들링으로 드라이브 인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과 달리 리바운드를 제압한 아산 삼성이였다. 공격 제한 시간을 천천히 소비하면서, 우세를 지켰다.

아산 삼성 조은준이 4쿼터 막판 결정타를 날렸다. 아산 삼성의 첫 승을 확정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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