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재외동포청장 참배
이경미 light@mbc.co.kr 2023. 8. 5. 14:54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5일 현지에서 엄수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위령제는 이날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희생된 우리 동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원한과 증오는 버려두고 편히 잠드소서"라며 위령비를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6월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출범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249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에 "한국 문화 관광프로그램 긴급 추가"
- 민주당 "새만금 잼버리 좌초 위기‥윤 정부 손대는 일마다 최악"
- 히로시마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재외동포청장 참배
- "하남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살인" 게시글 올린 10대 남성 검거
- "아빠에게 당뇨병이" 딸 외마디에‥경찰관의 예상 밖 '특급' 조치
- "와 깜짝이야! 저거 사람이야?"‥사무실 창문으로 머리가 '쑥'
- '서현역 흉기난동' 구속영장‥"특공대·장갑차 배치"
- 이어지는 폭염에도 독감 유행‥아동·청소년 특히 취약
- 퇴출당한 친푸틴 러 소프라노, 뉴욕 오페라단에 4억원대 소송
-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