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킹' 배우 사망..남몰래 투병 중 별세 [Oh!llywood]

박소영 2023. 8.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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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스타 클립톤 올리버가 47세 짧은 생을 마감했다.

올리버의 누나 록시는 4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내 남동생 올리버가 마지막 커튼콜을 했다. 평화로웠다. 오늘 아침 오전 3시 20분에 그가 마지막 숨을 쉬며 시편 23장을 듣고 있었다"고 밝혔다.

록시는 "병원 침대 옆에서 올리버와 함께 마지막 6주를 보냈다. 그와 함께한 시간을 소중하게 여길 거다. 나는 내 남동생을 사랑했고 영광이었다. 함께한 기억을 항상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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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브로드웨이 스타 클립톤 올리버가 47세 짧은 생을 마감했다.

올리버의 누나 록시는 4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내 남동생 올리버가 마지막 커튼콜을 했다. 평화로웠다. 오늘 아침 오전 3시 20분에 그가 마지막 숨을 쉬며 시편 23장을 듣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얼굴에 미소가 화사했다. 올리버가 사후 세계로 떠났다. 내 마음을 슬픔과 동시에 너무 기뻤다. 나는 그가 그리울 테지만 마침내 평화를 얻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올리버는 남몰래 투병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다. 록시는 “병원 침대 옆에서 올리버와 함께 마지막 6주를 보냈다. 그와 함께한 시간을 소중하게 여길 거다. 나는 내 남동생을 사랑했고 영광이었다. 함께한 기억을 항상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버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킹’, ‘인더 하이츠’, ‘위키드’ 등에 출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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