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스트라이커 영입...금일 오피셜 발표 예정→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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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은 맨유와 회이룬을 위한 날이다. 오늘 클럽 차원에서 공식 영입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회이룬은 올드 트래포드에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RC 랑스와의 경기 전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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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은 맨유와 회이룬을 위한 날이다. 오늘 클럽 차원에서 공식 영입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회이룬은 올드 트래포드에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RC 랑스와의 경기 전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꾸준하게 스트라이커 영입에 배가 고팠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불미스러운 일로 맨유와 등을 지며 나갔고, 맨유는 제대로 된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시즌을 치렀다. 부트 베르호스트가 영입되기는 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다시 임대 생활 이후 돌아갔다. 이후 맨유는 정통 스트라이커에 배가 고팠다.
그리고 맨유의 레이더망에 회이룬이 포착됐다. 회이룬은 현시점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 매물 중 하나다. 덴마크 출신의 2003년생 스트라이커로, 코펜하겐 유스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아탈란타의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192cm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득점력이다. 이런 특성답게 회이룬은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여기에 더해 왼발을 잘 쓰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맨유에게 가장 필요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회이룬 영입을 위해 맨유는 일찌감치 바쁘게 움직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 자신의 SNS에 "맨유가 다음주에 회이룬에 대한 첫 번째 공식 비드를 제출할 예정이다. 맨유는 개인 조건에 합의한 상태이며 회이룬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유의 경쟁자로 나섰다. PSG는 팀의 주포 킬리안 음바페가 팀과 등을 지고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스트라이커 자원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맨유가 더 협상을 진전시켰고 결국 영입을 앞두고 있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일 매체를 통해 “회이룬이 맨유 이적을 위해 맨체스터로 향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로마노는 5일 열리는 랑스전 직전 회이룬이 올드 트래포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전했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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