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명 해박' 차승원…'형따라 마야로' 시청률 3.8%로 출발

문예빈 인턴 기자 2023. 8. 5.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차승원의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 받은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형따라 마야로 : 아홉개의 열쇠'(연출 방글이)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3.8%를 기록했다.

또한, 여기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재 개그로 차승원을 질색하게 만든 예능감을 뽐냈다.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형따라 마야로'. 2023.08.05. (사진 = tv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차승원의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 받은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형따라 마야로 : 아홉개의 열쇠'(연출 방글이)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3.8%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업그레이드된 차승원의 예능캐 '차박사'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모델, 배우, 혹은 요리하는 '차셰프' 뿐 아니라, 고대 문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선보인 것.

특히 마야의 창조신화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치첸잇차 피라미드를 통해 본 마야의 건축과 천문학 등 차승원이 전한 신비로운 마야 문명에 다양한 지식은 보는 재미에 머리까지 채우는 재미가 더해졌다.

'둘째형' 김성균의 예능적 매력은 반전 그 자체였다. 살벌한 연기모드를 내려놓은 '사람' 김성균은 차승원의 전언대로 얌전한 말투에 조신한 행동까지 무척이나 결이 고운 순수한 영혼이었다. 또한, 여기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재 개그로 차승원을 질색하게 만든 예능감을 뽐냈다.

뭐든 다 잘하는 '황금막내' 주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에서부터 "예쁨 받을 자신 있다"던 그는 형들을 위한 '맞춤형' 센스로 칭찬을 독차지했다. 특히 두 형이 한국어로 입력하면 바로 스페인어로 출력해 주문부터 계산까지 해내는 등 적재적소에서 올라운더의 면모를 발휘했다.

방글이 PD의 활약 역시 포인트였다. "녹록하게 데려갈 제작진 아니지만, 내가 녹록하게 해보겠다"고 동생들을 이끈 차승원과의 '밀당'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시청자들이 고대하던 차승원의 첫 요리와 레시피, 그리고 '차셰프만의 킥'도 드디어 공개됐다. 차승원은 이틀간 한식을 접하지 못한 동생들을 위해 칼칼한 '닭볶음탕'을 준비했다. 옥수수 사료를 먹어 껍질이 노랗고 크기가 커 질긴 닭 등 전통 시장에서 구입한 낯선 현지 재료로도 뚝딱 요리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마야즈 3인방'은 첫 번째 미션 '마야인의 밥상'을 수행하기 위해 '쏘칠족' 마을로 향했다. '쏘칠족'은 아직까지 마야어를 사용하는 마야의 후손들로, 언어와 의상 등 마야의 전통을 잘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부족. 그런데 이들을 초대한 쏘칠족 가족이 해주는 마야의 음식 먹기 미션에 설레는 가슴이 부푼 것도 잠시, 요리왕 타이틀도 박탈될 수 있는 '차셰프' 인생 최대 위기뿐 아니라 ‘마야즈 3인방’의 잠자리 위기까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차승원이 무언가를 향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는 모습도 포착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