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알루미늄 공장서 불…대응 2단계 상향 약 10시간째 진화 중

이수민 기자 2023. 8. 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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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동함평산단)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

그러나 폭염과 열기로 현장대응이 어렵고, 쉽게 불이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까지 투입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약 10시간째 진화 중이다.

알루미늄은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가 쉬운 소재다.

이와 관련해 함평소방서장과 전남소방본부장, 전남도지사 등이 현장에 투입돼 지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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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다. (전남소방 제공) 2023.8.5/뉴스1 ⓒ News1

(함평=뉴스1) 이수민 기자 = 5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동함평산단)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폭염과 열기로 현장대응이 어렵고, 쉽게 불이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까지 투입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약 10시간째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대원 248명과 장비 43대가 투입됐다.

알루미늄은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가 쉬운 소재다.

이와 관련해 함평소방서장과 전남소방본부장, 전남도지사 등이 현장에 투입돼 지휘 중이다.

또 함평군은 이날 오전 9시41분부터 다량의 연기가 나고있으니 대비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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