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대체' 이강인 새 동료 프랑스 국대 영입…추가 영입도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가 공격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공격수 뎀벨레의 PSG 이적 절차는 막바지에 도달했다. 바르셀로나와 PSG는 뎀벨레의 이적료를 5000만유로에 합의했다. 뎀벨레는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뎀벨레는 이미 파리로 이동했다. PSG는 뎀벨레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는 뎀벨레 영입에 의욕을 보였다. 브라질 매체 엑스트라글로보는 지난 3일 'PSG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게 네이마르 임대를 제안했다'면서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해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 영입설로 주목받는 뎀벨레는 지난 2017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메라리가에서 3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린 뎀벨레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PSG는 뎀벨레 뿐만 아니라 공격수 무아니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유로스포르트 등 현지매체는 5일 'PSG는 뎀벨레 영입에 이어 공격수 무아니에 접근했다. PSG는 프랑크푸르트와 공격수 무아니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무아니는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도 있지만 PSG에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무아니는 지난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면서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무아니는 지난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최근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PSG는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를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 PSG에서 활약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PSG는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뎀벨레와 무아니 동반 영입을 노리고 있다.
PSG는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전북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른 네이마르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은 전북전에서 교체 출전해 네이마르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추는 등 2023-24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SG는 오는 13일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로리앙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PSG의 네이마르와 이강인, 음바페, 무아니, 뎀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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