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잼버리에 한국 관광프로그램 긴급 추가하라" 지시

안채원 기자 2023. 8. 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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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폭염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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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폭염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선으로 새만금 세계 잼버리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는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가 스카우트 대원들의 철수 결정을 내리는 등 잼버리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또 시원한 냉방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6박7일의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경남 거제 저도에서 머무르는 중이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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