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4도' 주말에도 '핫반도'…전국 곳곳 폭염경보

원태성 기자 2023. 8. 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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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 기준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34.3도 △인천 31.6도 △춘천 34.4도 △강릉 37도 △대전 33.9도 △대구 35.6도 △전주 34.2도 △광주 33.6도 △부산 33.2도 △제주 32.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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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수분·염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 당부
4일 오후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3 경상감영 설(雪)렘 페스티벌'을 찾은 어린이들이 스노우 판타지 포토존에서 내리는 인공 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성로와 경상감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눈 내리는 8월의 경상감영'을 주제로 경상감영공원 일대를 더위 극복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6일까지 계속된다. 2023.8.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31~37도다. 특히 강한 햇빛과 높은 습도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치솟아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 기준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34.3도 △인천 31.6도 △춘천 34.4도 △강릉 37도 △대전 33.9도 △대구 35.6도 △전주 34.2도 △광주 33.6도 △부산 33.2도 △제주 32.7도다.

기상청은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 탓에 일사, 열사, 탈진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당분간 높은 체감온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야외작업장에서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오후 5시 옥외작업 피할 것을 당부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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