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직원·교수 264명, 폐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말로 진료를 종료하고 문을 닫는 서울백병원의 직원과 교수들이 폐원을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5일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에 따르면 교수 24명과 직원 240명은 학교법인 인제학원을 상대로 서울백병원 폐원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이달 말로 진료를 종료하고 문을 닫는 서울백병원의 직원과 교수들이 폐원을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5일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에 따르면 교수 24명과 직원 240명은 학교법인 인제학원을 상대로 서울백병원 폐원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조영규 교수협의회장은 전날 신청서 제출 사실을 알리며 "법인의 폐원 의결 과정이 사립학교법과 정관을 위배해 무효이며 직원들을 부산으로 전보 발령하는 것도 근로기준법에 반하는 것임을 가처분 신청서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인제학원 이사회는 앞서 지난 6월 경영난을 이유로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결정했으며, 이에 병원 측은 오는 31일까지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부산에 있는 형제 병원으로 전보 조치한다고 지난달 통보하기도 했다.
서울백병원 교수와 직원들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폐원 결정이며 부당 전보라고 반발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전날 오후 서울백병원에서 설립자 백인제 선생 가옥까지 가두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mihy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