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잼버리에 “한국 관광 프로그램 추가하라”

임지선 기자 2023. 8.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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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와 관련해 관광 프로그램을 추가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선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서울을 포함해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시원한 냉방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부실한 운영으로 논란이 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일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안전 관리를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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