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만 ‘6번째’ 차상현 감독 “축하받는 쪽이 됐으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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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를 받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선수들한테 이야기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5일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IBK기업은행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4일)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준결승 경기를 지켜본 차 감독은 "누가 이길까...하고 그냥 봤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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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구미=강예진기자] “축하를 받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선수들한테 이야기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5일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IBK기업은행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차 감독은 “20점 이후 얼마만큼 힘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 체력은 물론, 정신력 조금 더 강한 팀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KOVO컵 강자다. GS칼텍스는 4년 연속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6년 이후 6번째 결승이기도 하다. 전날(4일)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준결승 경기를 지켜본 차 감독은 “누가 이길까...하고 그냥 봤다”라며 웃었다.
리벤지 매치다. GS칼텍스는 조별예선 2차전서 IBK기업은행에 셧아웃으로 패했다. 차 감독은 “그때와 준비한 게 바뀐 건 없다. 집중력과 자신감의 문제다. 결승전이기에 (선수들이) 예선보다는 더 긴장해서 준비할 거라 본다. 리시브 컨디션이 관건이다. 얼마나 버티느냐의 싸움이 될 듯하다”고 짚었다.
이왕이면 축하를 받는 입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차 감독은 “한팀은 우승, 나머지 한팀은 준우승이다. 우승하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패해도 상대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자고 했다. 그렇지만 축하를 받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선수들한테 이야기했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주장이자 주포 강소휘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에 차 감독은 “(주장을 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라고 웃으며 “컨디션이 좋다고 보면 될 듯하다”고 했다.
준결승서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에 대해서는 “다행히 심하게 다친 것 같진 않다. 서울로 가서 다시 정밀 검사를 해야 하지만, 크게 문제 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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