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주역서 흉기 난동" 예고 글… 강원경찰, 기동대원 120명 투입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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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이른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내용이 공개 채팅방을 통해 빠르게 퍼져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5일 강원경찰청과 원주경찰서 등은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원주역에서 반려동물을 흉기로 찌르고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장소에 사복 형사과 기동대원 등 경찰력을 배치하고 거점 근무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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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이른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내용이 공개 채팅방을 통해 빠르게 퍼져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5일 강원경찰청과 원주경찰서 등은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원주역에서 반려동물을 흉기로 찌르고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예고 시각은 6일 오후 6시다. 예고 글에는 자기 반려동물을 해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장소에 사복 형사과 기동대원 등 경찰력을 배치하고 거점 근무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경찰은 원주를 비롯해 춘천, 강릉, 동해, 속초, 삼척 등 6개 지역 31곳에 120여명의 기동대원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2∼3인 1개 조씩 편성해 경광봉과 경적 등을 활용,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찰 중 흉기 소지 의심자나 이상 행동자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 검문검색을 할 방침이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4일 오후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며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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