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떠나고 필리핀·사우디·아르헨 남는다…혼란에 빠진 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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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참여국마다 잔류와 철수 의견이 엇갈리면서 혼란이 깊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가 조기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은 잼버리 행사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데일 코베라 아태지역의장(필리핀스카우트연맹 총재)과 하마드 알라야(사우디 의장), 마리나 로스틴(아르헨티나 의장) 등은 5일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잼버리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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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참여국마다 잔류와 철수 의견이 엇갈리면서 혼란이 깊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가 조기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은 잼버리 행사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데일 코베라 아태지역의장(필리핀스카우트연맹 총재)과 하마드 알라야(사우디 의장), 마리나 로스틴(아르헨티나 의장) 등은 5일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잼버리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국이 잼버리를 잘 운영할 거라고 믿는다”면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필리핀은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401명의 학생과 지도자가 참가했다.
사우디는 113명, 아르헨티나는 70여명이 참여했다.
데일 코베라 의장은 “이번 발표는 33개국 모든 아태지역 의장단과 협의한 내용은 아니다”면서 “다른 국가 대표단장들과 만나서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영국은 이날 야영지를 떠나 서울로 향했다.
미국과 싱가포르도 퇴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역시 잼버리 대회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이에 조직위는 “오후 3시에 브리피을 통해 대표단 회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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