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 아닌 주인공, 즐기자”…선수들 믿는 김호철 감독[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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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5일 경상북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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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구미=강예진기자] “오늘은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5일 경상북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2016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오른 결승이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오른 가장 큰 무대이기도 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오랜 기간 가본 적 없던 결승이다. 오늘은 들러리가 아니고 주인공이다. 그만큼 열심히 즐기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세터 김하경의 활약이 포인트다. 김 감독은 “하경이뿐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부담 주진 않았다.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각자 생각해서 알아서 했으면 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나를 쳐다보라고 했다. 물론 선수들이 쳐다보기 전에 내가 먼저 선수들을 부를 것 같긴 하다”며 웃었다.
조별예선에서 GS칼텍스에 셧아웃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김 감독은 “컵대회 전에는 선수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연습경기를 할 때도 ‘이정도로 안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선수들도 그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면서 “일단 스타트가 좋았다. (황)민경이가 안정적으로 팀을 끌고가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GS칼텍스는 껄끄러운 팀이다. 기본기, 공격력 조직력을 갖췄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다 보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잘 풀릴 때와 안 풀릴 때가 있는데, 기회가 오는 그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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