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잼버리 중단 위기는 정부의 안일한 대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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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세계잼버리대회를 좌초 위기에 몰아넣은 것은 윤석열 정부의 안일한 대응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5일) 브리핑에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대회) 조기 종료를 권고한 가운데 각국 대표단이 회의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수십 년 동안 어렵게 세워온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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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세계잼버리대회를 좌초 위기에 몰아넣은 것은 윤석열 정부의 안일한 대응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5일) 브리핑에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대회) 조기 종료를 권고한 가운데 각국 대표단이 회의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수십 년 동안 어렵게 세워온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회 시작부터 폭염에 대한 대책 미비가 이미 지적됐는데, 현재 온열 질환자 수가 수천 명에 달하고 있다”며 “배수와 부대시설 등 준비 부실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소방 당국은 사고와 부상 우려로 개영식을 포함한 일정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면서 “정부 당국과 주최 측에서는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며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스카우트연맹을 밀어내고 대회 준비를 주도한 건 정부”라며 “전 정부 탓까지 꺼내 들며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만 늘어놓았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주요 언론이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참가국 외교관들이 자국민 안전을 우려하며 항의하는 나라,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만든 대한민국의 현주소”라면서 “정부는 좌초 위기의 세계잼버리대회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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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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