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대구전 3G 무패’ 울산, ‘대구 킬러’ 바코 앞세워 연승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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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울산 현대는 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만난다.
울산은 22라운드에서 인천에 1-2로 패배했고, 이어진 2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김영권, 박용우의 빈자리, 무너진 공수 밸런스로 인해 1-3으로 또 쓴맛을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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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대구를 상대로 올 시즌 패배가 없는 울산이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울산 현대는 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만난다. 현재 울산은 18승 2무 4패(승점 56점)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대구는 8승 9무 7패(승점 33점)로 현재 7위다.
울산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 찾아온 고비를 일단 넘겼다. 울산은 22라운드에서 인천에 1-2로 패배했고, 이어진 2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김영권, 박용우의 빈자리, 무너진 공수 밸런스로 인해 1-3으로 또 쓴맛을 봐야 했다.
이번 시즌 첫 연패였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연패에 잘 빠지지 않은 팀으로 평가받았지만 하위권 팀들에게 연달아 발목을 잡히며 잠시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24라운드 제주전에서 유럽 무대에서 돌아온 이동경의 맹활약으로 인해 2-1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빠르게 벗어났다.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시즌 우승과 함께 ‘준우승의 한’을 풀어 준 홍명보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장기적인 플랜을 마련했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승리 DNA'가 살아났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승점도 2위 포항(승점 45점)과 승점 11점 차로 크게 벌어졌고, 24경기 49골이라는 뜨거운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울산의 화력을 책임지는 두 선수는 바코와 주민규다.
특히 바코는 2021시즌 이래 득점력이 식은 적 없는 선수다. 왼쪽 윙어로서 볼 컨트롤과 드리블, 뛰어난 탈압박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어놓는 데 뛰어나다. 또한 전술 수행 능력이 좋은 점이 그가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바코는 19라운드 대구전에서 멀티골로 3-1 승리에 기여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K리그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또 이날의 활약으로 팀 동료 주민규와 함께 23경기 11득점 1도움으로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구전에서도 바코의 득점력을 기대하고 있다. 바코는 최근 두 시즌 대구를 상대로 5경기 5골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도 3골을 뽑아내며 ‘대구 킬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번 대구 원정에서도 바코의 발끝을 주목하는 이유다.
8월의 날씨만큼 울산의 경기력도 더 뜨거워야 한다. 울산이 8월에 치르는 리그 4경기 중에 19일 홈에서 치르는 현대가 더비(전북전)를 제외하면 3경기가 원정이다. 이번 대구전에서 그야말로 하반기 첫 단추를 잘 채워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글='IF 기자단‘ 1기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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