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300만 넘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300만1795명을 달성했다.
‘밀수’는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3’ 이후 첫 번째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배급사 NEW 측은 이날 작품 주역들의 300만 돌파 감사 인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 신민재, 김충길, 이정수, 곽진석까지 최근 최다 인원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무대인사 맛집으로 정평이 난 ‘밀수’의 주역들이 메시지 릴레이에 참여했다.
한편 “한국 영화의 정수”, “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영화”,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영화” 등 관객들의 긍정반응부터 “‘밀수’와 함께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한지민), “너무 통쾌한 액션 오락 대작이다. 역시 류승완 감독은 마스터”(봉준호 감독), “수중 신이 굉장히 많았는데 연기력이 대단하다”(박태환 선수), “올여름 ‘밀수’ 터진다!”(류승룡), “감동도 있고 유쾌하고 통쾌하다”(정해인) 등 여러 영화인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극장가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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