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빵의 바삭한 풍미 가득...bhc치킨 야심작 '마법클' 맛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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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의 두 번째 시작을 알리는 메뉴다. 빵을 치킨화하면 어떨까 상상했다."
bhc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메뉴 '마법클'을 '뿌링클'을 이을 국민 치킨 후계자로 키운다.
bhc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bhc치킨 삼성점에서 시식 행사인 '화목한 치식회'를 열고 마법클을 뿌링클을 뛰어넘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법클은 뿌링클로 대표되는 bhc 치킨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내놓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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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의 두 번째 시작을 알리는 메뉴다. 빵을 치킨화하면 어떨까 상상했다."
bhc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메뉴 '마법클'을 '뿌링클'을 이을 국민 치킨 후계자로 키운다. bhc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bhc치킨 삼성점에서 시식 행사인 '화목한 치식회'를 열고 마법클을 뿌링클을 뛰어넘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법클은 마늘과 버터, 크런치한 식감의 후레이크가 조화를 이루는 치킨이다. bhc는 치킨에 빵집의 마늘빵 향을 담기 위해 마늘빵의 바삭한 겉면을 구현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100% 국산 마늘과 조청을 넣어 만든 소스에 버터를 더한 마법클 소스, 다진 마늘과 빵가루를 직화 솥에 볶아 만든 후레이크를 개발했다.
이석동 bhc치킨 메뉴개발1팀 부장은 "치킨의 주요 소비층인 10·20대에 주목해 이들이 치킨만큼 빵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빵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들의 특성과 빵집의 향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마법클은 뿌링클로 대표되는 bhc 치킨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내놓은 메뉴다. bhc가 2014년 11월 출시한 뿌링클 치킨은 6월까지 총 1억개 넘게 팔리며 bhc의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치킨에 치즈 가루를 시즈닝해 만든 뿌링클은 당시 치킨 시장에서 생소했던 메뉴였으나 이후 치즈 가루를 활용한 치킨이 잇달아 나오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치킨이 됐다.
출시를 앞두고 bhc 내부에서는 뿌링클이 흔하지 않은 종류의 치킨이라 의견이 분분했지만 개발 부서에서 치즈 시즈닝에 확신을 갖고 밀어붙였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이 치즈 시즈닝 치킨의 고유명사가 된 것처럼 마법클로 후레이크를 활용한 치킨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마법클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뿌링클·마법클 투트랙 전략으로 치킨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bhc는 지난해 처음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치킨 업계 매출 1위에 올라섰다. 2015년 8월 출시한 맛초킹, 2019년 12월 출시한 골드킹도 bhc의 스테디셀러다. 맛초킹과 골드킹은 6월까지 각각 누적 판매량 약 3000만개, 약 1400만개를 기록했다.
마법클은 bhc가 5월 문을 연 R&D 센터의 치킨 랩(LAB)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치킨 메뉴이기도 하다. 치킨 랩에서 배합실과 조리실을 구분해 소스와 파우더를 개발했고 연구소에서 소비자 평가단의 관능 평가도 이뤄졌다.
치킨을 주로 소비하는 10·20대를 무작위로 선정했는데 평가단의 94%가 맛에 만족하고 80%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bhc 관계자는 "소비자 평가단의 반응도 좋았기 때문에 마법클을 제대로 밀어보자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bhc가 기대한 대로 마법클의 출시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다. 마법클은 출시 일주일 만에 bhc 치킨 판매 2위에 올랐다. bhc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 마법클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bhc는 R&D 센터에서 마법클과 어울리는 소스를 연구하고 있다.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한 광고도 8월 중순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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