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서 흉기 난동' 예고 글 떴다...경찰, 작성자 추적·기동대 배치

김예지 2023. 8. 5.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에서도 흉기 난동 예고 글이 SNS에 게시된 뒤 공개 채팅방을 통해 확산되자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6일 강원경찰청과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께 '원주역에서 반려동물을 흉기로 찌르고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장소에 사복 형사과 기동대원 등 경찰력을 배치하고 거점 근무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원주역 ‘묻지마 칼부림’ 테러를 알리는 게시물.(SNS 캡쳐)/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원 원주에서도 흉기 난동 예고 글이 SNS에 게시된 뒤 공개 채팅방을 통해 확산되자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6일 강원경찰청과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께 '원주역에서 반려동물을 흉기로 찌르고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예고 시각은 이날 오후 6시다. 예고 글에는 본인의 반려동물을 해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장소에 사복 형사과 기동대원 등 경찰력을 배치하고 거점 근무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강원경찰은 원주를 비롯해 춘천, 강릉, 동해, 속초, 삼척 등 6개 지역 31곳에 120여명의 기동대원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또 순찰 중 흉기 소지 의심자나 이상 행동자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 검문검색을 할 방침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