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센터백 영입 임박...'제2의 반다이크' 연상케 하는 실력

백현기 기자 2023. 8. 5.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미키 반 더 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초반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토트넘이 메디슨을 영입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솔로몬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스라엘 국가대표 윙어인 솔로몬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미키 반 더 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분노의 영입'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8위로 리그를 마친 토트넘은 다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고, 새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해 리빌딩 작업에 한창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셀틱을 맡으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지만, 빅리그 경험이 전무하고, 곧바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돼 세간에서 많은 의문부호가 달렸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초반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열리기가 무섭게 빠르게 움직였다. 가장 먼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엠폴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굴리엘모는 위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낙점을 받았다. 세리에 A에서 선방률 5위에 랭크된 그는 검증된 자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최후방에 이어 전방도 보강했다. 두 번째 공식 영입은 제임스 메디슨이었다. 레스터 시티에서 지난 시즌 핵심 역할을 했던 메디슨은 팀이 강등되자 여러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다. 그리고 결국 토트넘이 메디슨을 영입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했다.


비카리오와 메디슨에 이어 이스라엘 출신 윙어 자원인 마노르 솔로몬까지 영입했다. 토트넘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솔로몬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스라엘 국가대표 윙어인 솔로몬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센터백 영입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은 꾸준하게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리고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라이언 시티 세일러즈전 모두 실점하며 수비수 보강이 절실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제 센터백 영입에 근접했다. 유력한 후보는 반 더 벤이다. 반 더 벤은 2001년생 네덜란드 출신의 센터백이다. 193cm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이 강점이며 2021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제공권뿐 아니라 왼발에 능하고 측면까지 소화가 가능한 자원이다.


그리고 이제 영입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선수의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를 띄웠다. 총 5천만 유로(약 719억 원)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해지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볼프스부르크는 서류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 전해진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대표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네덜란드 국적이다. 아직 A매치 경험은 없지만,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고 있다. 앞으로 반 더 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