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사건, 학대? 1도 없어…치밀해" 전문가 작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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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의 전문가가 주호민 자녀 학대 논란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주호민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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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의 전문가가 주호민 자녀 학대 논란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4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주호민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2차 입장문을 통해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류 교수는 "잘 쓰여졌지만, 중요한 건 거짓을 감추기 위한 미사여구에 불구했다. 음식으로 보면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독을 탔다는 생각을 정서적으로 했다. 입장을 바꿨고,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모르는 거짓 내용이 있다. 그런 부분이 삭제됐다. 성격이 굉장히 치밀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다는 걸 내가 알고 있어서 화가 난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걸 알아서 삭제한 거 같다. 법도 잘 알고, 치밀하다. 공소장 나오는 걸 알면서 2차 입장문을 냈다. 공소장만 보면 죄와 관련된 단어를 나열한다"며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엄청난 죄인으로 단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 배경을 알고 자신의 입장문에서 '선처'라고 표현한다.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1도 학대가 없다고 본다. '밉상' 단어가 잘 들리지도 않는다. 들어보려고 정말 노력했다. 소음에 묻혀서 잘 안 들린다. 속기사는 들었을 거다. 통상적인 상황에 그 부분이 들리지도 않는다. 아이들에게 고함, 고통을 주지 않았다고 느꼈다. 전후 맥락에 단 한 번 들렸다. 그 교실이 체육관 옆"이라며 "녹음을 듣는데 주변 환경이 아주 시끄럽다. 주호민 편에서 검토를 해봤다. 지지하는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나 녹음을 듣고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다"고 일갈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주호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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