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이수지 '노출 비위 상하고 역해' 악성 메시지 충격

조연경 기자 2023. 8. 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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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다소 원색적인 내용의 SNS DM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보신갑 특집으로 폭염 속 체력을 보강해 줄 삼계탕과 오리 주물럭 먹방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먹방에 앞서 이수지는 제작진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요청하며 시청자에게 받은 SNS DM을 공개했다. 이수지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데프콘은 “맛있는 녀석들을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DM 내용을 읽었다.

메시지에는 '수년 동안 맛있는 녀석들을 보며 혼밥을 하는 1인 가구다. 이수지의 노출로 인해 비위가 상하고 역하여 밥을 먹을 때 차마 시청하지 못한다. 어떤 옷을 입던 개인의 자유이나 이건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수지 씨가 합류해서 방송은 재미있어졌다. 노출 만은 하지 말아주세요'는 당부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수지는 '맛있는 녀석들' 송리단길 맛집과 가평 풀하우스 특집에서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멤버들은 “마냥 싫은 것이 아니라 '재미있다'며 객관성을 두고 말씀한다"고 해석했고, 이수지도 DM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면서 웃음으로 승화, 이를 일부 수용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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