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잼버리 대표단 4500명 서울행…사흘에 걸쳐 호텔로 이동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8. 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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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내에 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스카우트 잼버리)’에 가장 많은 대원을 파견한 영국 대표단이 야영지를 떠나 서울로 출발했다.

영국 스카우트 잼버리 대표단은 5일 낮 12시 20분쯤 행사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발했다. 영국 대표단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등에 있는 호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대표단의 철수에 이어 싱가포르 대표단의 퇴영도 확정됐다. 앞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잼버리 대표단이 철수 의사를 밝혔고 벨기에 대표단도 조직위 측에 철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우디 대표단과 아르헨티나 대표단은 계속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조직위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대표단의 잔류 및 철수 여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대표단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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