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리그앙 공식 포스터에 등장…네이마르‧아센시오 등 포함

박지원 기자 2023. 8. 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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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개막전 포스터에 등장했다.

리그앙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에 "일주일 남았다"라면서 2023-24시즌 리그앙 개막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PSG 소속으로는 이강인,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르코 베라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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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개막전 포스터에 등장했다.

리그앙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에 "일주일 남았다"라면서 2023-24시즌 리그앙 개막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 소년이 방 안에서 리그앙 앨범을 들여다보고 있고, 강아지 한 마리가 점프하고 있었다. 그 주위에는 2023-24시즌을 누빌 여러 선수가 카드, 포스터에 담겨 있었다. PSG 소속으로는 이강인,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르코 베라티가 있었다. 더불어 위삼 벤 예데르, 미나미노 타쿠미(이상 AS모나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올림피크 마르세유) 등도 함께 배치됐다.

리그앙은 오는 12일에 OGC 니스와 LOSC 릴의 경기로 출발을 알린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로리앙과 첫 경기를 치른다.

리그앙 최다 우승(11회)에 빛나는 PSG는 '3연패'를 목표하고 있다. 그 과정에 있어 이강인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7월,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고, 등번호는 19번을 배정받았다. 리그앙 사무국은 당시 고퀄리티 환영 그래픽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개막전 출전 시간은 안갯속이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있어 4경기 중 한 경기만 출전했다. 투어 시작 전 르아브르와의 친선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위에 부상을 입으면서 회복이 필요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전북 현대전에서 후반 24분에 투입됐다. 폴스 나인 역할을 맡은 이강인은 무리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는 PSG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먼저 전반 4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현란한 드리블을 했다. 그리고 한교원과 대치 상황에서 발재간을 통해 슈팅 각을 벌린 후 슈팅했다. 공은 홍정호를 맞고 굴절됐고, 이내 골대를 맞으며 들어갔다. 후반 38분, 파비안 루이스가 스루 패스를 넣었고 네이마르가 빠르게 침투해서 들어갔다. 이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마지막으로 후반 43분, 아센시오가 중원부터 페널티 아크 앞까지 전진 드리블을 했다. 이후 네이마르를 향해 패스한 것이 굴절되며 흘렀고, 이를 감아 차기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4일, 개인 SNS에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에서, 오픈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희 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작성했다.

사진= 리그앙 SNS, 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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