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새만금 잼버리 퇴소…미국·싱가포르 대원들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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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20분쯤 조기 철수했다.
영국 대표단 1000여명은 이날 오후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 서울로 이동했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500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했다.
전날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마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가 사실상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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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20분쯤 조기 철수했다.
영국 대표단 1000여명은 이날 오후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 서울로 이동했다.
대표단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쳐 전체 인원이 서울 용산 등 호텔로 이동할 계획이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500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했다.
이와 함께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퇴영이 확정됐다"라고 알렸다. 싱가포르 참가자는 40명의 청소년을 비롯해 총 67명이다.
전날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마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가 사실상 위기에 처했다.
앞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각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부터 정례 회의를 열고 있으며 잼버리의 강행·축소·중단 3개안 중 하나를 최종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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