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사우디·아르헨티나 “잼버리 계속 참여하겠다”

구아모 기자 2023. 8. 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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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설치된 쿨링 터널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폭염 대비 냉수 공급 확대와 쿨링버스 130대 배치 등 관련 대책을 내놨다./뉴스1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중도 이탈하는 국가들이 줄지어 생기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의장과 사우디 대표단장, 아르헨티나 대표단장 등이 잼버리 행사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1시에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아태의지역의장과 사우디 단장, 아르헨티나 단장이 잼버리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관련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싱가포르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영국·미국은 퇴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전 9시부터 각국 잼버리 참가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회의를 진행해 철수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강행’과 ‘중단’ 또는 ‘축소 운영 후 조기 폐막’ 중 하나를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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