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양현준-권혁규' 셀틱 3인방 드디어 리그 개막, '기성용-차두리' 듀오 활약 이어갈까

양정웅 기자 2023. 8. 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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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셀틱의 '한국인 3인방'이 출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목할 점은 역시 '셀틱 트리오' 오현규(22)와 양현준(21), 권혁규(22)의 출격 여부다.

특히 시즌 중반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리그 6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에 힘을 불어넣은 바 있다.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가 활약할 셀틱의 SPFL, 챔피언스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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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올 시즌 셀틱에 입단한 권혁규(맨 왼쪽)와 양현준(가운데). /사진=셀틱 FC SNS
오현규. /사진=셀틱 FC SNS
스코틀랜드 셀틱의 '한국인 3인방'이 출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팬들의 관심도 함께 쏠릴 예정이다.

셀틱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로스 카운티와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FL)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주목할 점은 역시 '셀틱 트리오' 오현규(22)와 양현준(21), 권혁규(22)의 출격 여부다. 지난 시즌 중반 셀틱에 입단한 이후 7골을 넣은 오현규에 이어 이번 여름 양현준과 권혁규가 셀틱에 동반 입단해 코리안리거 트리오를 결성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지난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하 SPFL) 정상에 오른 동시에 도메스틱 트레블(리그+FA컵+리그컵)을 달성했다. 과거 '기차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가 활약한 바 있는 셀틱에 새롭게 자리 잡은 코리안리거 세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권혁규(맨 왼쪽)와 오현규(오른쪽). /사진=셀틱 SNS
오현규와 권혁규는 과거 K리그 김천 상무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유럽 무대에서 한국인 트리오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함께 활약한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 이후 처음이다. 세 선수 모두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며 좋은 몸놀림을 뽐낸 가운데 시즌 중 팀의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지난 시즌 레인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점 7점 차 SPFL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즌 중반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리그 6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에 힘을 불어넣은 바 있다. SPFL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셀틱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셀틱은 개막전 상대인 로스 카운티를 상대로 8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셀틱은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파리 생제르망의 이강인과 함께 '셀틱 트리오'도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좋은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가 활약할 셀틱의 SPFL, 챔피언스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 전 몸을 푸는 양현준. /사진=셀틱 SNS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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