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윤관석 의원 구속

[정오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재작년 4월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의원 20명에게 3백만 원씩 모두 6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이 돈봉투와 함께 송 전 대표를 찍으라는 지침을 각 지역에 내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법원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성만 의원에 대해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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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1122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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