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양궁 아직 안 죽었다, 세계선수권 男단체전 우승→혼성전 7연속 金... 김우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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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연속이었지만, 한국 양궁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했다.
한국 양궁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 단체전 7연패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한국 남자양궁 간판 김우진은 임시현(20·한국체육대학교)과 함께 페어를 이뤄 이어진 리커브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독일(플로리안 운루-미셸 크로펜)을 5-1(38-36, 38-37, 36-36)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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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31·청주시청), 이우석(26·코오롱), 김제덕(19·예천군청)으로 이뤄진 한국 리커브 남자 양궁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부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6-2(56-54, 55-56, 56-55, 57-52)로 물리쳤다.
2세트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두 팀은 김제덕이 3세트 마지막 사수로 나서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56-55, 1점 차로 세트 점수 2점을 챙긴 한국은 4세트에서는 57-52로 여유있게 튀르키예를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리커브, 컴파운드 통틀어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이다.
한국 남자양궁 간판 김우진은 임시현(20·한국체육대학교)과 함께 페어를 이뤄 이어진 리커브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독일(플로리안 운루-미셸 크로펜)을 5-1(38-36, 38-37, 36-36)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대회(2021년 미국 양크턴 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던 김우진은 두 대회 연속 다관왕에 올라 한국 남자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 막내 임시현은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금메달로 따내는 경사를 누렸다. 또한 한국 양궁은 리커브 부문에서 혼성전 7연패를 달성했다.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이후 이 부문에서 단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변의 연속이었던 대회 초반부 부진을 말끔히 씻는 낭보였다. 앞서 리커브 여자대표팀이 단체전 16강에서 탈락하고,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도 김제덕만 8강에 오른 탓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대회에 이어 리커브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2연패에 오르며 1년 남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희망을 살렸다.
한편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도 메달을 수확했다. 오유현(34·전북도청), 송윤수(28), 소채원(26·이상 현대모비스)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콜롬비아를 230-225로 물리치고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남자 대표팀 최용희(39), 김종호(29·이상 현대제철), 양재원(26·국군체육부대)은 단체전 동메달전에서 네덜란드에 231-235로 석패했다.
한국 양궁은 5~6일 진행되는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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