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SON 새 파트너' 이란 폭격기 타레미, 토트넘과 협상 중... 3년간 공격P 129개 '스탯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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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해리 케인(30)의 대체자로 '이란 폭격기' 메흐디 타레미(31)를 점찍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도 "타레미가 토트넘의 영입 타겟이 됐다. 토트넘은 케인이 뮌헨으로 떠날 것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이 뮌헨의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뮌헨 측에 자신의 연봉을 낮출 것을 요청했다.
케인이 뮌헨으로 가고 대체자로 타레미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을지 이적 시장 끝까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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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4일 "토트넘이 포르투 소속이자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타레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포르투는 타레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를 통해 협상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2400만 유로(약 345억원)를 제안했지만 포르투는 3000만 유로(약 431억원)를 원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도 "타레미가 토트넘의 영입 타겟이 됐다. 토트넘은 케인이 뮌헨으로 떠날 것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타레미는 케인이 토트넘에서 했던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레미는 3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40개 이상을 돌파했다. 2020~2021시즌에 총 23골 18도움으로 공격포인트 41개 기록했다. 이어 2021~2022시즌에는 총 26골 1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43개, 리그 득점왕에 오른 지난 시즌에는 31골 14도움으로 45개를 올렸다.
포르투갈에서 독보적인 활약에 힘입어 여러 명문팀이 타레미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팀들과 연결됐다. 또 AC밀란, AS로마 등 세리에A 팀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재 케인은 뮌헨 이적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날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뮌헨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케인의 몸값으로 8600만 파운드(약 1433억원)를 제안했다. 뮌헨의 시나리오는 오는 13일 라이프치히와 DFL-슈퍼컵 결승전에 케인이 출전하는 것이다.
케인도 자신의 연봉을 깎아서라도 뮌헨에 가겠다는 의지다.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이 뮌헨의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뮌헨 측에 자신의 연봉을 낮출 것을 요청했다. 자신의 연봉을 낮춘 뒤 남은 금액을 이적료에 보태자는 생각이다.
케인도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이적에 애가 탈만 하지만 어떠한 티를 내지 않고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는 호주-아시아 투어 중 열린 웨스트햄(잉글랜드)과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각각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이적생'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과 기존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와 호흡을 맞추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EPL 개막까지 약 일주일이 남아 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포드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개막전 전에 2번의 친선전을 더 치른다. 오는 6일 홈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대결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에스타티 올림피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경기한다. 케인이 뮌헨으로 가고 대체자로 타레미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을지 이적 시장 끝까지 지켜볼 일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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