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장영란 이별에 소주병 박살…죽겠다고 핸드폰도 부수고 잠수”(A급장영란)

이슬기 2023. 8. 5.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이 결혼 전 휴대폰을 부수고 연락 두절됐던 사연을 고백했다.

장영란은 "발표는 해놨고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남편이 힘들어한 거다. 죽겠다고 말하고 핸드폰을 부쉈고 연락 두절됐다. 그때 처음으로 아버님께 연락해 어떡하냐고 하니 '우리 아들 좀 살려달라'고 했다. 시골이니 올라올 수가 없었다. 그냥 잠수였다. 부모님 너무 걱정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결혼을 허락했다. 남편이 와서 허락받았다고 전화하면서 눈물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이 결혼 전 휴대폰을 부수고 연락 두절됐던 사연을 고백했다.

장영란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사람들이 몰랐던 장영란 부부의 숨겨졌던 이야기(눈물,반전)"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창은 "연애 시절 장영란씨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영란씨가 '우리 결혼 못 할 거 같다'고 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이 결혼은 모두가 반대했었다. 제 친구들, 부모님도 반대하면서 나를 지지해 준 사람은 없었다. 근데 영란씨까지 헤어지자고 하니까 버텼던 힘이 약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창은 "소주병 사건이 계기였다"라며 "영란 씨가 헤어지자고 한 게 처음이었다. 결혼을 누구든지 다 반대하는 상황이었는데, 영란 씨까지 헤어지자고 하니까 버텼던 힘이 약해졌다. 거기서 이제 소주병 깨고 무릎까지 꿇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부터 결혼까지 쭉 간 것이다. (양가 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식장 예약하고 그랬었다"고 덧붙였고, 장영란은 "사실 정말 헤어지려고 했다. 그런데 3주 동안 안 만나니까 미치겠더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한창으로 보일 정도였다"며 애틋했던 마음을 떠올렸다.

한창은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부모님은 허락 안 했지만 저는 제 자신을 믿었다. 이 여자만큼은 책임지고 잘살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까지 부모님이 반대하면 대역을 구하려고 했다. 식장에 가면 부모님이 있어야 되니까. 그렇게 하면서도 부모님을 계속 설득했는데 술을 마시다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하소연했다.

장영란은 "발표는 해놨고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남편이 힘들어한 거다. 죽겠다고 말하고 핸드폰을 부쉈고 연락 두절됐다. 그때 처음으로 아버님께 연락해 어떡하냐고 하니 '우리 아들 좀 살려달라'고 했다. 시골이니 올라올 수가 없었다. 그냥 잠수였다. 부모님 너무 걱정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결혼을 허락했다. 남편이 와서 허락받았다고 전화하면서 눈물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내 생각엔 죽을 마음보다도 큰 강수를 둔 거다. 알바를 쓰겠다고 했지만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거다"라며 "지금은 잘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