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韓 빅리거 새 역사! 시즌 23·24호 도루→13년 만에 추신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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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빅리거 야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최지만(지명타자)-루이스 캄푸사노(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의 타순으로 경기에 나서는데, 김하성은 최지만(32)과 함께 한국인 빅리거 2번째로 선발 라인업에 동반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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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최지만(지명타자)-루이스 캄푸사노(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의 타순으로 경기에 나서는데, 김하성은 최지만(32)과 함께 한국인 빅리거 2번째로 선발 라인업에 동반 출격했다.
김하성은 1회 말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다저스 선발 바비 밀러의 4구째 낮은 변화구를 기술적으로 공략해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만들며 1루에 나갔다. 2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견수 호수비에 아웃됐고, 3번 후안 소토마저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이때 김하성이 2루를 훔치기 위해 달렸다. 2루 베이스에 들어가면서 몸을 살짝 틀어 태그를 피해 살아들어갔다. 다저스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김하성의 도루는 인정됐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105경기만에 23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는 지난 2010년 추신수(당시 클리블랜드)가 기록한 한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도루 기록(22도루)을 13년 만에 경신하게 됐다. 추신수와 김하성, 배지환(24·피츠버그) 등 3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0도루를 달성한 한국 선수가 됐다.
그러나 김하성이 발로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4번 마차도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샌디에이고는 선취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김하성은 3회 말에도 안타로 살아나갔고, 이번에도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시즌 24번째 도루까지 하루에 추가했다. 이 페이스라면 한국인 최초 30도루도 가능한 상황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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