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속초 알몸남 활보…"아스팔트 뜨거워 양말은 신었네"

소봄이 기자 2023. 8. 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대구 상의 탈의 여성과 충남 당진 알몸 남성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서도 나체로 뛰어다니는 남성이 발견됐다.

지난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에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남성이 등장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지난달 대구 상의 탈의 여성과 충남 당진 알몸 남성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서도 나체로 뛰어다니는 남성이 발견됐다.

지난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에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남성이 등장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목격자는 "옷 전부 다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길거리 활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속 남성은 회색 양말만 신은 채 나체로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또 한 내과 앞에 얼굴을 가리고 누워있기도 했다. 해당 지역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함께 초·중·고등학교도 들어서 있어 그 피해가 우려됐다.

특히 목격자는 이날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흉기 소지자가 검거되고 △논현동 일대 △잠실역 △한티역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공포의 금요일'이 된 것을 떠올리며 "오히려 (알몸 활보하면서) 시민들한테 묻지마 시각 테러(폭력)하는 게 순수해 보일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러나", "대한민국이 점점 이상해진다", "아스팔트 바닥 뜨거워서 그런지 양말은 신었네", "마약 한 거 아니냐", "묻지마 몸부림", "햇볕에 타서 온몸 껍질 벗겨져 봐야 정신 차린다", "흉기 들고 있는 것보다 아무것도 걸친 게 없는 게 낫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