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장우진-이토 미마-순잉샤...9월, 평창에 아시아 탁구 '★' 총 집합

권수연 기자 2023. 8.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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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탁구 최강자들이 평창에 모두 모인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에 걸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여자대표팀이 평창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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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대표팀 신유빈ⓒ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시아 탁구 최강자들이 평창에 모두 모인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에 걸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남녀 단,복식과 단체전, 혼합복식 등 총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개인전 2장 포함) 및 혼복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이 남녀 각 10장 씩 걸려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선수가 총 24개국에서 94명이, 여자선수는 19개국에서 84명이 선수등록을 마쳤다. 선수 파견과 별도로 5개국에서는 임원만 파견한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총 29개국 178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아시아탁구연합(ATTU)이 공개한 참가선수 명단에 따르면 최강국인 중국은 남자탁구에서 현 세계랭킹 1위 판젠동(중국)을 비롯, 왕추친(2위), 마롱(3위), 리앙징쿤(6위), 린가오위엔(7위) 등 최정예로 팀을 꾸렸다.

이에 맞서 일본은 하리모토 토모카즈(4위)를 내보내고 대만은 린윤주(9위), 홍콩은 웡춘팅(48위)을 출격시킨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장우진(8위), 임종훈(한국거래소, 18위), 안재현(한국거래소, 37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 96위),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132위)으로 구성됐다.

한국거래소 안재현, KTTL
남자 탁구 대표팀 장우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여자탁구 대표팀 전지희ⓒ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일본 여자탁구 이토 미마, 대한탁구협회

여자부 역시 최강자들로 빽빽하다. 세계랭킹 1위부터 9위까지가 모두 있다. 중국은 순잉샤(1위), 첸멍(2위), 첸싱통(3위), 왕이디(4위), 왕만위(5위), 치엔티엔이(6위)까지 최고 랭커들이 총출격한다. 

여기에 꾸준히 중국을 추격해온 일본도 이토 미마(7위), 하야타 히나(8위)를 중심으로 하리모토 미와(14위), 히라노 미우(17위), 나가사키 미유(25위) 등 만만찮은 전력으로 도전장을 냈다. 쳉이칭(15위)의 대만, 두호이켐(33위)의 홍콩도 난적들이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최근 세계 TOP10에 입성한 신유빈(대한항공, 9위)을 중심으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34위), 서효원(한국마사회, 61위),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67위), 이은혜(대한항공, 79위)로 대표팀을 꾸렸다.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여자대표팀이 평창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직전 대회인 2021년 대회 당시에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전 대회 순위를 기초로 시드를 배정하기에 중국은 본선에 직행하지 못하고 대회 초반부터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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