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아이브 출연' 잼버리 케이팝 준비상태 점검

박우영 기자 2023. 8.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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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잼버리 현장에서 세 번째 회의를 주재하고 6일 있을 케이팝 콘서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케이팝 콘서트 준비상황과 안전대책을 살펴본 후 지난 1~2차(8월3일, 8월4일) 회의에서 검토된 지원방안 추진상황과 신규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전날(4일) 잼버리 현장에서 직접 숙영한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식당, 의료시설, 화장실·샤워장과 영외 과정활동 장소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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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이송체계·안전관리 인력 배치 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전북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 내 프레스룸에서 제25회 세계잼버리 관련 정부입장 발표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잼버리 현장에서 세 번째 회의를 주재하고 6일 있을 케이팝 콘서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 장관은 케이팝 콘서트 준비상황과 안전대책을 살펴본 후 지난 1~2차(8월3일, 8월4일) 회의에서 검토된 지원방안 추진상황과 신규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특히 케이팝 공연 참가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폭염은 물론 다중밀집 등 안전대책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팝 콘서트는 '아이브' 등 아이돌 그룹 다수가 출연하는 잼버리 메인 행사다.

참가자 모두에게 생수가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탈진증상이 나타나는 참가자는 즉시 구급차로 이송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인력 배치 방안, 안전 펜스의 설치 상태, 안전 통로와 입·퇴장 순서를 다시 한번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잼버리에 추가 지원된 물품 등을 참가자가 실제 누릴 수 있게 물품 배부와 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영지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250여대 휴식용(쿨링) 버스의 운영 현황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휴식용 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의료시설과 관련해서도 참가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도 조정하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수도시설 주변 차광막 설치, 탈수 방지를 위한 물품 추가 지급 등 현장에서 건의된 새로운 요구사항들도 검토했다.

전날(4일) 잼버리 현장에서 직접 숙영한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식당, 의료시설, 화장실·샤워장과 영외 과정활동 장소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잼버리 대회 참가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K-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물품이 제때 지급되지 않아 참가자가 불편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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