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로 돌아온 정우성, 멜로 눈빛 부장된다…‘SNL 코리아’ 오늘(5일) 출격[M+이슈]

배우 정우성이 ‘보호자’로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를 하는 가운데 ‘SNL 코리아’에서 시원하게 망가진다.

5일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4의 4회 호스트로는 정우성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수많은 명대사와 유행어를 가진 그가 로맨틱과 카리스마를 모두 장착한 신개념 코믹 연기에 도전, 숨겨왔던 코미디 포텐을 제대로 터뜨릴 예정이다.

#. 몸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 정우성 표 코미디는?

정우성이 ‘SNL 코리아’ 시즌 4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친다. 그는 자신의 수많은 히트 작품들에 버금가는 몸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로 코미디 연기에 정점을 찍고 기대 그 이상의 웃음을 예고했다.

정우성은 ‘MZ 오피스’에서 압도적인 미모와 말솜씨를 무기로 직원들이 알아서 일하게 하는 멜로 눈빛 부장으로 등장한다. ‘정우성의 플러팅 가이드’에서는 성공률 100% 플러팅 고수로 등장하여 쉬운 듯 어려운 정우성만의 플러팅 방법을 선보인다.

또한 정우성의 영화 패러디도 포인트. ‘SNL 코리아’는 배우의 작품 중 대표작들을 패러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정우성은 ‘더 킹’과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패러디했다.

‘더 킹 : 하남자 잔혹사’에서는 상남자 중의 상남자로 등장, 하남자 조직원을 색출해 내는 과정에서 ‘SNL 코리아’만의 아슬아슬한 19금 개그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정우성의 대표작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오디션’ 리메이크 코너에서는 20년 전 영화 속 비주얼 그대로 완벽히 돌아와 주현영, 이수지, 김아영과 함께 희대의 명장면을 다시 구현해냈다.

#. ‘SNL 코리아’ 출연 소감과 비하인드

역대급 무대를 완벽하게 마친 후, 정우성은 “오랜 기간 팬이었던 ‘SNL 코리아’에서 열정적인 크루들과 함께 해 너무 즐거웠다. 짧은 꿈을 꾼 것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무대에서 열연을 펼친 크루들은 물론, 객석을 떠나지 못하는 방청객들의 손을 직접 잡아주고 오랜 시간 인사를 전하는 등 무대의 여운과 감사를 나눴다.

#. 그런데 정우성이 왜 ‘SNL 코리아’에?

‘보호자’의 감독으로 돌아오게 된 정우성은 작품의 홍보를 위해 ‘SNL 코리아’ ‘경영자들’ ‘요정재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정우성이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함께한다.

또한 ‘보호자’는 카체이싱부터 총격 액션 등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정우성은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감독 데뷔 소감으로 “감독으로서 이 작품을 대할 때의 고민이 컸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보호자’는 해외의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것에 이어 전 세계 153개국에서 선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

이번 편에는 정우성 못지않은 월드클래스급 게스트도 깜짝 등장한다.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위해 내한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김덕배’로 더 친근한 그가 ‘SNL 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예능캐’ 면모를 코미디 연기를 공개한다.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설레게 했던 그가 K-조기축구 회원이 된 진귀한 장면부터 ‘맑기자’ 김아영, ‘권경영’ 권혁수와 함께 한국 팬들이 지어준 한국 이름 ‘김덕배’에 천진난만하게 좋아하는 모습까지 그야말로 ‘월클급’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연예일반

‘보호자’로 돌아온 정우성, 멜로 눈빛 부장된다…‘SNL 코리아’ 오늘(5일) 출격[M+이슈]